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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심정지, 지역 따라 CPR 시행률 4배 차이

    • 보도일
      2026. 10. 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소병훈 국회의원
- 소병훈 “CPR 시행 시 생존율 2.7배…지역별 시행률 높이기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해야”
- 2025년 상반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세종 55.1%·서울 54.0%·대구 43.5%·제주 37.9%…전남 13.1%, 부산 18.4%, 광주 21.7%, 전북 22.5%, 경남 23.4%, 충남 23.9%
- 최고·최저 격차 약 4.2배(전남 vs 세종)
- 급성심장정지 47.0% ‘가정’에서 발생…가정 생존율 6.1% vs 공공장소 15.6%
- 뇌기능회복률도 가정 3.6% vs 공공장소 12.3%…3.4배 차이
- 전체 환자의 53.3%가 70세 이상…80세 이상 뇌기능회복률 1.2%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미시행 환자보다 2.7배, 뇌기능회복률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지역에 따라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5.3%로 미시행 환자 5.6%보다 약 2.7배 높았다.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환자의 비율을 의미하는 뇌기능회복률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환자는 11.5%였지만 미시행 환자는 3.3%로 약 3.5배 차이가 났다.

▣ 2025년 상반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른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뇌기능회복 현황

문제는 이처럼 환자의 생존과 일상복귀에 중요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 난다는 점이다.

2025년 상반기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2.9%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이 55.1%로 가장 높았고 서울 54.0%, 대구 43.5%, 제주 37.9%, 경기 37.7% 순이었다.
반면 전남은 13.1%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 18.4%, 광주 21.7%, 전북 22.5%, 경남 23.4%, 충남 23.9% 순으로 낮았다.
최고인 세종과 최저인 전남의 차이는 42.0%p로, 시행률은 약 4.2배 차이가 났다.

지역별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에서도 격차가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은 서울이 14.9%로 가장 높았던 반면 전남은 5.7%로 가장 낮아 약 2.6배 차이가 났다.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환자의 비율인 뇌기능회복률은 서울이 10.5%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3.8%로 가장 낮아 약 2.8배 차이가 났다.

다만 지역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생존율·뇌기능회복률의 순위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도 지역별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 격차에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구급대 도착시간, 고령화, 독거, 재정상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급성심장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었다.
2025년 상반기 의무기록조사가 완료된 급성심장정지 1만6,045건 가운데 7,538건, 47.0%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경우는 2,978건으로 18.6%였다.

발생장소별 생존과 회복 결과에도 큰 차이가 나타났다.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5.6%였지만 가정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6.1%에 그쳤다. 공공장소 발생 환자의 생존율이 가정 발생 환자보다 약 2.6배 높았다.

뇌기능회복률은 공공장소 발생 환자가 12.3%, 가정 발생 환자가 3.6%로 약 3.4배 차이가 났다.

이 같은 격차는 최근 3년간 계속됐다. 가정 발생 환자의 생존율은 2023년 5.5%, 2024년 5.6%, 2025년 상반기 6.1%였으며, 뇌기능회복률은 각각 3.1%, 3.3%, 3.6%였다.

같은 기간 공공장소 발생 환자의 생존율은 14.7%, 16.0%, 15.6%, 뇌기능회복률은 11.0%, 12.7%, 12.3%였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은 7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2025년 상반기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1만6,229명 가운데 70대는 3,547명, 80세 이상은 5,105명이었다. 70세 이상을 합하면 8,652명으로 전체의 53.3%에 달했다. 80세 이상만 전체의 31.5%였다.

고령층의 회복 지표도 낮았다. 70대 환자의 생존율은 6.6%, 뇌기능회복률은 3.7%였고, 80세 이상은 생존율 3.9%, 뇌기능회복률 1.2%였다.

소병훈 의원은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이 미시행보다 2.7배 높은데도 지역별 시행률은 4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질병관리청은 시행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별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대응체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의원은 “급성심장정지의 절반 가까이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환자의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이라는 점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고령자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가족·보호자가 실제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구체화하고, 가정 내 심정지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사항) 아래 표 급성심장정지조사는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임. 2025년 상반기 1만6,229건 가운데 1만6,045건의 의무기록조사가 완료. 시도별 일반인 CPR 시행률 역시 이 조사자료를 토대로 질병관리청이 산출한 공식 통계임. 다만 현재 의원실에 제출된 시도별 자료는 시행률(%)만 제출하였음.

▣ 시도별 심폐소생술 지표
▣ 시도별 CPR 시행률 3년 추이
▣ 발생장소별 심폐소생술 지표
▣ 연령별 심폐소생술 지표

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