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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도서관, 노벨평화상 수상자 특별 전시 “평화의 이름으로”

    • 보도일
      2026. 10. 7.
    • 구분
      입법지원기관
    • 기관명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6일(금)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삶과 신념을 담은 도서를 소개하는 「평화의 이름으로」 북큐레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10월 9일 노벨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도서를 통해 자유·인권·평화·환경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평화의 의미와 실천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노벨평화상 발표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에서도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27인과 단체 2곳의 도서 87권을 ‘멈추다’, ‘말하다’, ‘맞서다’, ‘지키다’, ‘꿈꾸다’의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멈추다’에서는 전쟁과 무력충돌을 멈추고 대화·협상·중재·군축을 통해 평화를 만들어 온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동서독과 동유럽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신동방정책을 추진한 서독 연방총리 ‘빌리 브란트’, 핵무기 없는 세계 비전을 제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의 도서를 통해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말하다’에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친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표현의 자유를 수호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 비폭력적 방법과 타협·화해를 추구한 티베트 ‘제14대 달라이 라마’ 등의 도서를 통해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평화의 중요한 토대임을 보여준다.

  ‘맞서다’에서는 차별과 불의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지켜온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제적십자를 창립한 스위스 인도주의자 ‘앙리 뒤낭’,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철폐를 통해 민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토대를 마련한 ‘넬슨 만델라’ 대통령 등의 삶과 도서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다.

  ‘지키다’에서는 인간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의 도서를 소개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미국 제45대 부통령 ‘앨 고어’, 모든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노력한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교육·빈곤·기아 등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살펴본다.

  마지막 ‘꿈꾸다’에서는 대한민국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남북 화해와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소개한다. 나아가 2026년 대한민국 국민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원하며, 우리 국민이 만들어 갈 새로운 평화의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삶은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시작됐지만, 전쟁과 차별, 억압과 빈곤에 맞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책을 통해 만나는 수상자들의 삶과 신념이 우리 사회에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민국의 이야기도 세계에 널리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