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 대수력발전댐 1~7월 발전량 `24년 160만MWh → `26년 90만MWh 급감 - 매출액도 `24년 2,316억 원 → `26년 1,259억 원으로 반토막 - 사라진 온실가스 저감효과 32만 톤, 승용차 23만 대가 7개월간 운행 멈춘 것과 맞먹어 - 김위상 의원, "기후부 스스로 깎아 먹는 청정에너지 수력발전, 정상화해야"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실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운영하는 10개 대수력발전댐의 올해 1~7월 전력 생산량은 90만 2,438MWh로 2024년 같은 기간(160만 4,983MWh)보다 43.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316억 원에서 1,259억 원으로 4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수력 전력 생산량 >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대수력발전댐의 대부분인 10개 댐을 운영하고 있다. 전력 생산량은 2025년 1~7월 101만 9,245MWh로 전년보다 36.5% 급감한 데 이어, 올해 다시 11.5% 추가 감소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액 역시 2024년 2,316억 원에서 2025년 1,436억 원(△38.0%), 올해 1,259억 원(△12.3%)으로 2년 연속 줄었다.
< 대수력 매출액 >
❍ 발전소별로는 임하(△68.7%), 안동(△59.6%), 충주1(△54.2%), 남강(△50.2%) 등 4곳의 발전량이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인 충주1 수력도 56만 8,619MWh에서 26만 485MWh로 30만MWh 넘게 줄었다.
❍ 발전량이 줄면서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크게 줄었다. 대수력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량은 2024년 1~7월 73만 7,349톤에서 올해 같은 기간 41만 4,594톤으로 떨어져, 32만 2,755톤의 저감효과가 사라졌다. 이는 같은 기간(7개월) 승용차* 23만 539대가 운행을 전면 중단했을 때와 맞먹는 규모다.* 승용차 1대의 7개월 배출량 약 1.4톤 기준
< 대수력 발전소별 온실가스 저감 현황 >
❍ 2년 연속 이어진 감소 폭이 단순한 강수량 변화나 설비 노후화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세종보를 비롯한 4대강 보 개방 사례처럼 정권에 따라 수력·소수력 발전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일이 반복돼 온 만큼, 이번 대수력발전 실적 급감도 특정 발전원을 배제하는 정책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 발전량 감소는 곧 매출 감소로 이어져 한국수자원공사의 재무 건전성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 김위상 의원은 "탄소중립을 국정 목표로 내세우면서도, 이미 갖춰진 청정에너지인 수력발전의 가동률을 떨어뜨려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며 "추가 투자 없이도 가동할 수 있는 수력발전설비를 이념적인 이유로 축소하는 것은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이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대수력발전 가동률부터 정상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감소 추세를 방치하지 말고 수자원공사의 매출 손실 보전 방안과 함께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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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61006_김위상 위원_수자원공사 대수력발전 2년 새 43.8% 급감…온실가스 저감효과 32만 톤 사라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