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대변인 브리핑] 한동훈 장관 시절, 딸 '허위스펙' 수사 국제공조 검찰서 자체 중단… 국민 앞에 해명하십시오
보도일
2026. 10. 8.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2026년 10월 8일 오후 3시 1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 한동훈 장관 시절, 딸 '허위스펙' 수사 국제공조 검찰서 자체 중단… 국민 앞에 해명하십시오
오늘(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이 경찰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한동훈 의원 딸 수사와 관련된 심각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이 한동훈 당시(2022년)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신청한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서울중앙지검이 단독으로 묵살한 것입니다. 경찰이 진실 규명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해외 공조를 관할 검찰청이 상급 기관 보고도 없이 가로막은 셈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모든 상황은 한동훈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과거 장관이라는 막강한 권력과 영향력을 동원해 자녀의 비위 수사를 무력화한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사실이라면 국기문란입니다. 만약 부당한 압력으로 수사를 멈춰 세웠다면, 그에 걸맞은 가장 엄중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정작 자녀의 범죄와 특권 의혹 앞에서는 '제 식구 감싸기'로 입을 닫았던 당사자가, 이제 와서 국회에서 남을 향해 날선 검증과 심판관을 자처하는 꼴은 참으로 기만적이기 짝이 없습니다. 남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과 가족의 비위에는 눈감는 이중 잣대야말로 우리 사회를 좀 먹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진보당은 검찰이 이 공조 요청을 독단적으로 중단한 경위와 당시의 모든 결재·보고 라인을 낱낱이 공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동훈 의원은 더 이상 비겁하게 도망치지 마십시오.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모든 의혹의 진실을 국민 앞에 이제라도 소상히 밝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