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산업로봇(새만금·대경권)만 있고, 생활로봇 실증거점 없다”... 중부권 국가로봇실험실 제안

    • 보도일
      2026. 10.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종민 국회의원
- 호남(로봇파운드리) + 영남(휴머노이드) + 중부권(생활·도시로봇), ‘피지컬AI 트라이앵글’ 전략 제안
- 중부권에 비제조로봇 실증 + 국가 통합 R&D센터 ‘국가로봇실험실’ 제안
- “대덕 연구단지·세종 국책단지 활용 비제조 피지컬AI 거점 구축해야”

김종민 의원(세종갑, 산자중기위)이 영·호남의 피지컬AI 생산거점에 중부권 생활·도시로봇(비제조 피지컬AI) 거점과 국가통합 R&D센터를 더한 ‘피지컬AI 트라이앵글’ 구축을 제안했다.

김종민 의원은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새만금 로봇파운드리와 대구·경북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AI 생산거점을 추진하고 있지만 두 축 모두 제조로봇 중심”이라며 “글로벌 수요가 공장 밖으로 확산하는 만큼 생활·도시 현장에서 비제조로봇을 연구·실증할 국가 거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제조로봇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비제조로봇 판매량은 2025년 기준 전년보다 24% 증가한 약 27만 대로, 제조로봇 신규 설치 증가율(11%)을 크게 웃돌았다. 배송·물류·청소·시설관리 등 공장 밖에서 활용되는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특히 비제조 피지컬AI는 실제 생활공간에서 축적되는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도시와 생활공간을 로봇 실증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 도요타는 ‘우븐시티’에서 실제 생활환경을 활용해 로봇과 모빌리티 등을 실증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푸싱다오’에서는 배송·순찰·안내 로봇 등을 실제 도시환경에서 실증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인공시험장에는 한계가 있다. 비제조·도시 피지컬AI는 사람이 사는 도시에서 실증해야 한다”며 “우리가 실외이동로봇의 보도 통행을 허용한 지 3년이 됐지만 아직 거리에서 로봇을 보기 어렵다. 실제 생활공간에서 로봇을 움직이면서 안전성·기술성·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피지컬AI R&D가 각 거점에서 전주기로 추진되는 데 따른 중복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영남이든 호남이든 데이터에서 양산까지 전주기로 추진하고 있는데 중복 투자나 인력 쟁탈전 우려가 있다”며 “R&D 분야도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호남(새만금)은 로봇파운드리 ▲영남(대구·경북)은 휴머노이드 ▲중부권은 비제조 피지컬AI 연구·실증과 국가 R&D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피지컬AI 트라이앵글’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생활·도시축 한 축이 비어 있다”며 “중부권에 비제조 피지컬AI 거점을 만들고 전체 R&D를 총괄할 수 있는 ‘국가실험실’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중부권은 대덕연구단지와 세종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역량,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실증인프라를 연결해 ‘국가로봇실험실’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종민 의원은 “영남·호남·중부권의 역할 분담을 담은 피지컬AI 거점 연계전략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전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 번 진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 끝

※ [첨부] 산업통상부 국정감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