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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그토록 비판하던 ‘대통령의 부재’,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답할 차례입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10.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대구에서 건물이 무너져 38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가족들과 골프장에 있었습니다. 청와대도 골프장에서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대통령님, 38명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고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그 보고를 받고도 골프가 계속 쳐지던가요.

이런 논란이 한두 번도 아닙니다.

얼마 전 7월 해군 장병이 동해상에서 실종됐을 때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에는 대통령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촬영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번에 우리 장병 3명이 DMZ 지뢰 폭발로 크게 다쳤을 때는 해외 순방 중 공연장에서 응원봉을 흔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3월 대전 공장 화재 참사로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을 때에도 대통령의 현장 방문 시점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

물론 순방 일정이 있었고, 예정된 촬영이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태로운 순간마다 대통령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가볍게 넘길 수 없습니다.

과거 민주당은 대통령의 골프를 ‘황제 골프’라 비판했고, 국가적 위기 때마다 ‘대통령의 부재’와 재난 컨트롤타워의 책임을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엄격했던 기준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달라져도 되는 것입니까.

언제나 자신들에게만 관대한 민주당. 이번에도 대통령 감싸기에 바쁩니다.

대통령의 휴식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이 언제 보고받고, 무엇을 지시했으며, 이후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청와대는 대통령의 행적을 묻는 질문에 정치적 공방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질문이 언제부터 정치적 공방이 됐습니까.

대통령이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지, 대통령이 있어도 달라지는 것이 없는 것인지 국민이 묻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국가 최고책임자의 책임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과거 자신들이 대통령에게 들이댔던 그 엄격한 잣대, 이제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에게 적용하십시오.

2026. 10. 12.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