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붕괴 사고 중 '좌아하게' 나이스샷, 국민 모욕의 끝판왕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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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난 10일, 38명의 시민이 피를 흘리고 구조대원들이 사투를 벌이던 그 시각, 이재명 대통령은 태릉 골프장에서 가족들과 유유자적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대구 참사 현장의 절박함은 이재명 대통령 가족의 ‘황제 골프’ 안락함 속에 무참히 묻혔습니다. 부상자 이송이 오전에 이미 다 끝났는데도 한참 뒤인 12시 반에야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뒷북 지시를 내놓았고, 청와대와 민주당은 사과는커녕 '트럼프 라운딩을 대비한 업무의 연장'이라는 기괴한 핑계로 국민을 기만했습니다.
골프 치다 내린 한 줄 지시가 국민의 생명을 대하는 국정 최고 책임자의 자세입니까. 대구 시민과 국민을 도대체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황당무계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입니까.
더 참담한 것은 어제(11일) 올린 대통령의 SNS 메시지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폭언과 멸칭을 자제하고 ‘좌아하게’ 지적하는 것이 진짜 이기는 길이라며 훈수를 뒀습니다. 대구 시민들은 ‘우아해서’ 무시하고, 가족들과 골프장으로 향했단 말입니까.
대형 참사 중 골프채를 잡고 국민을 속인 행태보다 더한 폭언과 욕설이 어디 있고, 세금으로 골프를 치며 온갖 궤변으로 진실을 가리는 것보다 더 무서운 가짜뉴스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국민을 좌우로 갈라치며 가장 깊은 모욕을 준 당사자가 감히 누구를 향해 품격을 논하고 예의를 가르치려 듭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구 붕괴 사고 당시 분·초 단위로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동선과 행적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십시오. 아울러 그날 이 대통령 가족이 즐긴 황제 골프 비용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온 것인지, 본인이 좋아하는 SNS에 영수증이라도 직접 올리기를 바랍니다.
지금 대통령이 국민에게 해야 할 말은 무너진 대한민국 민생과 경제에 대한 해법입니다. 초고가 아파트만 잡겠다던 징벌적 부동산 세제는 전세 품귀와 월세 폭등을 일으켜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박살 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농지 전수조사는 농촌 전체에 불안과 혼란만 퍼뜨렸습니다. 역대 최악으로 치닫는 청년 실업에 대해서는 변변한 해법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책 성과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보여주는 것이라곤 편 가르기와 내란 타령, SNS 정치뿐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면서, 무슨 염치로 국민과 민주주의를 논합니까.
이재명 대통령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자신의 무능을 '진영 논리' 뒤에 숨기려는 정권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편 가르기와 내란 타령으로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 보여줄 수 있는 정치의 전부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