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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윤종오 원내대표] 미국엔 찍소리도 못하고 우리 정부만 흔드는 국민의힘, 대한민국 야당 맞습니까

    • 보도일
      2026. 10.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제1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10월 12일(월) 오전 10시 00분
□ 장소 : 국회 본청 진보당 회의실

■ 윤종오 원내대표
<미국엔 찍소리도 못하고 우리 정부만 흔드는 국민의힘, 대한민국 야당 맞습니까>
 
어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미동맹이 파탄으로 가고 있다”며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린다며 국민 행동까지 운운했습니다.
 
미국의 부당한 간섭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리 정부 흔들기에만 혈안인
국민의힘이 정녕 대한민국 정당이 맞긴 맞습니까?
 
미국 트럼프의 동맹 쥐어짜기가 점점 도를 넘고 있습니다.
3,500억 달러 내놓아라 협박하고, 쿠팡 핑계로 내정간섭 하고, 파병을 강요했습니다. 미국 국내 정치를 위해 수십조 원을 알래스카 LNG 사업에 바치라고 합니다.
여기에 정보·방첩 분야까지 끌어들이며 전방위적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우리더러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양국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기준을 어떻게 준수하라는 말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좋은 말로 할 때 처신 잘하라”는 식의 깡패나 할 법한 협박입니다.
 
동맹을 동등한 주권국으로 존중한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발언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를 받아쓰며 한미동맹이 파탄 위기라며 선동하고 있습니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해야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이어진 동맹을 흔드는 게 도대체 누구입니까? 트럼프 아닙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은 여기에 한마디 항의라도 한 적있습니까?
우리 세금 수백조 원이 뜯길 때는 침묵하고, 부당한 파병요구에는 오히려
우리 장병을 보내자며 맞장구치지 않았습니까?
 
트럼프의 속이 뻔히 보이는 압박에 맞서 국익을 지키기는커녕,
우리 정부를 흔드는데만 앞장서고 있습니다.
결코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라 볼수 없는 매국적 행태입니다.
 
진보당은 미국의 부당한 압박에도 그에 편승해 국익을 흔드는 행태에도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익과 주권을 지키겠습니다.
 
2026년 10월 12일
진보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