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원, 영업이익률은 55%, 대한민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한 분기에 100조 원이 넘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화려한 숫자 뒤에는 하청노동자들의 희생이 가려져 있습니다. 24시간 공장을 돌리는 필수 인력은 원청 직원이 아니라 하청노동자입니다. 폭증하는 물량 속에서 야간수당 대신 받은 휴무조차 쉬지 못하고, 방진복 색깔로 신분이 구분되며, 같은 식당에서 식대 차별까지 받고 있습니다. 공장은 365일 멈추지 않는데 고용계약은 6개월, 1년 단위로 끊겨 늘 고용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절단되어도 불이익이 두려워 산재 신청조차 하지 못한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