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국정감사 2일차 보도자료] 윤종오 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노동자 열악한 휴게·근로환경 질타… 도로공사 사장 “전수조사 및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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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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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국회의원
- 죽암·횡성휴게소 기숙사 누수, A휴게소 화장실 개조 미화원 휴게실 등 열악한 실태 공개 - 누수·천장 붕괴 위험·온수탱크 파손 등 최대 5년간 방치…형식적인 휴게소 운영평가 지적 -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 “전국 휴게소 노동환경 전수조사, 휴게소 개혁안에 노동자 복지·안전 대책 포함” 답변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고속도로 휴게소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휴게 환경을 집중 추궁하고,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전국 휴게소 전수조사와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받았다.
윤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전국 21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8,684명의 휴게·근로 환경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현장 사진과 자료를 통해 심각한 안전 사각지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빗물 누수로 천장 마감재를 철거하고 일부 객실을 폐쇄한 죽암·횡성휴게소 기숙사, 고객용 화장실 한 칸을 개조해 여성 미화원들이 식사와 휴식을 해결하는 A휴게소 휴게실 등이 담겼다. 천장이 내려앉아 폐쇄된 쉼터와 온수탱크 파손, 순환모터 누수로 감전 위험에 노출된 시설도 확인됐다.
▲누수로 천장 마감재 뜯어내고 방 일부가 폐쇄된 죽암(왼), 횡성(오)휴게소 기숙사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휴게 공간 없어 고객용 화장실 한 칸을 임의개조. 변기 배관 자국이 남은 곳에서 식사와 휴식 을 취해야 하는 A휴게소 여성 미화원 휴게실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천장이 내려앉아 폐쇄된 채 방치된 쉼터와, 지하 온수탱크 파손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윤 의원은 “화장실 바로 옆 공간에서 노동자들이 식사까지 해결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휴게 공간조차 보장하지 않는 현실을 질타했다. 특히 시설 보수 문제가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간 방치되고, 미수선 시설 현황과 향후 보수 예산에서도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휴게소들이 도로공사 운영서비스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음에도 노동환경은 심각한 상태라며, 근로환경 개선 항목이 포함된 운영평가가 현장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형식적인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국 휴게소 노동자들의 근로·휴게 환경을 전수조사하고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휴게소 개혁안에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안전 대책을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휴게소 개혁은 음식값 인하와 운영방식 개편에 그쳐서는 안 된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쉴 권리를 보장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전수조사와 개선 약속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직고용 문제와 임금체불, 계약 만료 시 시설투자 책임 전가 등 구조적 문제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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