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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위 국정감사 2일차 보도자료] 윤종오 의원, “매출은 최상위, 서비스는 최하위”… 고속도로 민자휴게소 개혁 촉구

    • 보도일
      2026.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윤종오 국회의원
- 전국 매출 상위 10개 휴게소 중 6곳이 민자휴게소… 서비스 평가는 최하위권 집중
- 위생안전 수준 임대휴게소보다 낮아… 2001년 이후 계약 해지·불이익 처분 0건
-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 “민자휴게소 실질적 통제 방안 전면 검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은 8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면서도 서비스와 위생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무는 고속도로 민자휴게소의 운영 실태를 질타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과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윤종오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매출 상위 10개 휴게소 중 6곳이 민자휴게소로 나타났다. 매출 1위 덕평휴게소를 비롯해 행담도(2위), 시흥하늘(3위) 등이 포함됐다.

반면 서비스 평가는 최하위권에 집중됐다. 전국 193개 휴게소 가운데 안산휴게소(169위)를 제외한 12개 민자휴게소가 모두 하위 25위 안에 포함됐으며, 기흥휴게소는 전국 최하위인 193위를 기록했다.


※ 민자휴게소의 매출과 평가점수(한국도로공사 제출 편집)

식사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반휴게소는 4,000원짜리 EX라면을 판매하고 있지만, 조사 대상 민자휴게소의 최저가 식사류는 안산휴게소의 라면 4,500원이었으며, 행담도휴게소는 6,500원, 시흥하늘휴게소는 7,500원에 달했다. 위생안전진단 평균 점수 역시 민자휴게소가 19.5점으로 임대휴게소(23.1점)보다 낮았으며, 실속상품과 알뜰간식 평가점수도 저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민자휴게소가 25년에서 최대 37년에 이르는 장기 운영권을 보장받으면서도 2001년 이후 계약 해지나 불이익 처분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민자휴게소는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도 국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비싼 음식값에 낮은 서비스 평가까지, 장기간 운영권만 보장하고 개선을 강제할 수 없다면 사실상 철밥통 운영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휴게소는 국민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민간사업자의 수익보다 이용자의 편익과 서비스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며 “형식적인 평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제재와 개선을 할 수 있는 민자휴게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민자휴게소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통제 방안을 전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종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민자휴게소의 불합리한 운영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도로공사가 추진하는 휴게소 개혁안에 민자휴게소의 서비스 개선과 관리·감독 강화 대책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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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