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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용차 주요부품, 10년 간 가격상승률 평균 62.8%... 소모성 부품 중 일부 최대 500%넘게 올라

    • 보도일
      2026. 10. 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윤종오 국회의원
- 브레이크·클러치 등 소모성 부품의 부품별 10년 가격상승률 평균 73.6%
- 부품 평균가격 상승률, 2020년 4.0% → 2023년 18.7%로 확대
- 윤종오 의원 “상용차 대체부품 인증 확대와 부품 정보 공개 강화 필요”

화물차나 버스 등 상용차 주요 부품의 10년간 개별 가격 상승률이 평균 62.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교체하는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클러치 디스크 등 소모성 부품의 개별 가격상승률 평균은 73.6%로 가장 높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오 의원(진보당, 울산 북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2017~2026년) 5대 상용차 제작사의 주요 부품 가격자료 1,105개를 분석한 결과, 2017년과 2026년 가격 비교가 가능한 792개 부품의 10년간 개별 가격상승률은 평균 62.8%였다. 같은 부품들의 평균가격도 2017년 101만6천 원에서 2026년 152만1천 원으로 49.7% 올랐다.

부품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성 부품 40개의 개별 가격상승률 평균은 73.6%였고, 흙받이·헤드램프 등 운행 중 파손 가능성이 높은 다빈도 파손부품 494개는 65.6%, 터보차저·인젝터·DPF 등 핵심고가 부품 258개는 55.7% 상승했다.

특히 소모성 부품 가운데 브레이크 패드·라이닝은 2017년 평균 23만1천 원에서 2026년 63만6천 원으로 평균가격 기준 175.1% 상승했다. 개별 품번 기준으로는 트럭용 브레이크 라이닝이 28만7천 원에서 195만 원으로 579.4% 오른 사례도 확인됐다.

한편, 배출가스 기준 강화와 관련된 부품은 수백만 원대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다. 2026년 기준 DPF(공해 저감장치) 어셈블리는 평균 669만 원, SCR 촉매 및 요소수 분사장치는 평균 480만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눈에 띠는 가격상승은 없었다.

또, 상용차 부품가격 상승은 최근 몇 년 사이 가팔라졌다. 부품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2020년 4.0%, 2021년 6.8%, 2022년 9.5%로 상승폭이 커졌고, 2023년에는 18.8%까지 치솟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용차는 운행 특성상 정비와 부품 교체가 필수적인 만큼 부품가격 상승은 곧바로 화물차주와 운송사업자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

윤종오 의원은 “상용차 부품 가격 상승은 곧 화물차주의 운송비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 차원의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제작사별 부품가격 변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용차 대체부품 인증 확대와 부품 정보 공개 강화를 통해 정비비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 끝


[첨부] 최근10년 5대 상용차 제작사 주요 부품 가격 분석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