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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원 대변인] 정치검찰 출신 한동훈 의원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이 제기되면 해명 대신 고소로 답했습니다

    • 보도일
      2026. 10.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치검찰 출신 한동훈 의원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이 제기되면 해명 대신 고소로 답했습니다
 
2022년 5월 4일, 한동훈 의원의 딸 스펙 조작 의혹 보도가 나왔습니다. 같은 날 오후 한동훈 의원 측은 기자 세 명과 보도 책임자들을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혐의는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이었습니다. 팩트체크 대신 고소장이 빨랐습니다. 고소장 뒤에도 팩트체크는 하지 않았습니다.
 
1년 9개월 뒤 경찰은 다섯 명 전원을 불송치했습니다. 기재된 내용을 허위 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한동훈이 고소를 남발했어도 스펙 조작 관련 보도는 법적 문제가 없었습니다.
 
딸 허위 스펙 관련 수사와 해당 보도를 둘러싼 명예훼손 수사를 맡은 곳은 같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입니다. 기자들은 불러 조사했지만 딸 사건 피고발인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2023년 5월 30일,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이 되자마자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이유로 국회사무처와 방송사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자의 집과 차량도 뒤졌습니다. 휴대전화도 가져갔습니다.
 
같은 시기 한동훈 의원의 딸 사건에 대한 수사와 영 딴판입니다. 압수수색 영장 신청은 0건, 피고발인 소환은 0회입니다. 자료를 요청한 국내 열한 곳에는 형식적 공문만 갔습니다. 후속 조치는 없었습니다. 같은 혐의인데도 남을 조사할 때는 영장이 나갔고 탈탈 털더니, 한동훈 딸의 허위 스펙 수사는 형식적 공문만 발송하고 끝입니다.
 
종결 날짜를 보면 더 기가 막힙니다. 한동훈은 12월 21일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났습니다. 딸 사건 불송치 결정은 그로부터 불과 일주일 뒤인 12월 28일에 내려졌습니다.
 
2026년 7월 9일, 한동훈 의원이 방송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5억 원 손해배상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6년이 걸렸습니다.
 
방식은 한결같습니다. 진실을 묻는 언론은 고소합니다. 진실을 묻는 정당은 망상이라 합니다. 진실을 묻는 정치인들은 개떼라 합니다. 한동훈은 고소와 비난은 남발하면서 정작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수사는 가로막았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기자를 고소할 시간에 딸의 허위 스펙 범죄혐의 질문에나 답하십시오. 법무부장관 재임 중 딸 사건을 보고받았는지 밝히십시오. 국제형사사법공조 불송부 결재 라인을 공개하십시오. 경찰은 즉시 당시 수사팀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고 전면 재수사에 들어가십시오.
 
2026년 10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