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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행위를 '색깔론'으로 둔갑시킨 정동영 장관, 즉각 경질하라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10.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북한에는 면죄부, 한미동맹에는 삿대질, 국민에는 색깔론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경질 요구를 "색깔론"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정 장관은 우리 장병 3명이 다친 지뢰 폭발을 '사고', '불행한 일'이라 부르는데, 이것이 색깔의 문제입니까, 상식의 문제입니까.

색깔론으로 둔갑시킨다고 진실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김여정은 "정동영도 스스로 고백했다"며 장관의 말을 사과 거부의 핑계로 삼았고, 북한 유엔대사도 정 장관 발언을 앞세워 뻔뻔하게 책임을 피해 갔습니다. 북한은 사과는커녕 9일 만에 900km 넘게 날아가는 탄도미사일을 쐈고, 정 장관은 이것을 '저자세가 아닌 정자세'라 우깁니다.

한미동맹 문제의 본질은 정 장관의 "미국이 틀렸다"는 오만입니다.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청문회에서는 '우라늄 시설'이라고만 했지만, 올해 3월에는 ‘90% 무기급' 농축 시설을 짚었으니 발언의 무게가 다릅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9일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양국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길 기대한다. 특히 정보·방첩 사안에서 그렇다"고 밝혔고, 합참의장도 정보 공유가 "일부 제한"된다고 인정했는데, 정 장관만 "이상 없다"고 합니다.

퇴출해야 할 것은 색깔론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을 감싸는 이적행위를 일삼은 정 장관 본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을 만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년째 대북 정보를 제한받고 있습니다. 강경화 대사마저 백악관과의 고위급 소통에 한계가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한국 패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동영 장관을 즉각 경질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정 장관이 물러날 때까지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6. 10.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