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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대변인 서면브리핑] 고 장덕준 님 6주기 추모... 쿠팡은 산재 은폐와 책임 회피를 중단하고 노동환경을 당장 개선하라

    • 보도일
      2026. 10.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고 장덕준 님 6주기 추모... 쿠팡은 산재 은폐와 책임 회피를 중단하고 노동환경을 당장 개선하라!
 
쿠팡 물류센터에서 밤새 일하다 2020년 10월 12일 과로로 세상을 떠난 고 장덕준 님의 6주기가 지났습니다. 오늘 저녁, 쿠팡 본사 앞에서 6주기 추모제가 열립니다.
 
스물일곱의 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을 깊이 애도합니다. 열악한 야간·고강도 노동 속에 스러져간 쿠팡 산재 노동자들을 기억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사망자만 지난 6년간 36명에 이릅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참담한 현실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족이 5년 만에 이뤄낸 합의는 상처뿐이었습니다. 쿠팡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은 빠진 채 배상만이 전부였습니다. 언론 인터뷰 제한 등 비밀 유지 조항이 요구되기도 했습니다.
 
참혹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경영진이 산재 은폐에 관여하고, 고인의 사망 전 CCTV 기록 등을 활용해 사측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들이 제기되었습니다. 거듭되는 진실 규명 요구 속에서도 쿠팡의 태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보당이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범석 의장을 비롯한 쿠팡 경영진은 산재 사망 사고 유가족 앞에 진정으로 사죄하십시오. 아울러 장시간 야간노동과 고강도 노동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제기된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책임이 있습니다. 감독 결과를 신속히 공개하여 관련 책임자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합니다.
 
더 이상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13일
진보당 대변인 이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