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혜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강제노동에 성착취까지, 일제의 식민지 범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보도일
2026. 10. 13.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노혜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강제노동에 성착취까지, 일제의 식민지 범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들이 강제동원된 탄광에서 여성에 대한 성착취까지 자행됐다는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여성의 몸을 지배와 통제의 수단으로 삼았던 일제의 끔찍한 실체가 또다시 드러난 것입니다.
일본광산협회가 1940년 발간한 조사보고서에는 일본 내 탄광에서 운영된 산업위안소에 관한 기록과 조선인 노동자의 도주를 막기 위해 여성들을 배치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일본제국주의가 여성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 성착취의 대상으로 삼고, 노동력통제를 위한 수단으로 취급했음을 보여줍니다. 10대 조선인 소녀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은 식민지배의 폭력이 여성과 어린 소녀들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강제노동과 여성에 대한 성착취는 식민지 지배와 전쟁 수행 속에서 연결된 폭력이었으며, 여성 차별과 민족 차별이 중첩된 문제였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여성의 존엄과 인권을 짓밟은 만행과 그 책임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식민지배와 강제동원의 역사를 축소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관련 사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해 실태를 철저히 규명하며, 범죄를 인정하고 사죄하는 등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 역시 여성 피해자의 경험을 포함한 역사 연구와 기록·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은 피해자의 고통을 다시 확인하고 과거의 범죄를 기록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여성의 존엄과 인권을 짓밟은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분명히 밝히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묻는 일이어야 합니다.
진보당은 강제동원과 여성에 대한 성착취의 역사를 온전히 밝히고, 일본 정부의 범죄 인정과 사죄, 역사적 책임 이행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