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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교육불평등'에 맞선 프랑스 학생시위! 남의 나라 일 아니다! 대한민국이야말로 근본 교육개혁, 시급하고도 절박해!

    • 보도일
      2026. 10.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지난달 17일 파리 교외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프랑스 전체를 뜨겁고 매섭게 휩쓸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로만 25만명 이상이, 학생단체 추산으로는 45만명 이상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구금된 사람만 6,500명이 넘는 상황에서, 교사와 학부모, 노동조합도 적극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엘리트와 우리 사이에는 엄청난 격차가 있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프랑스 청년의 토로입니다. 
애초 '책걸상도 없는 교실, 휴지도 없는 화장실'로 알려진 시위의 본질에는 바로 엄청난 '교육 불평등'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우리 대한민국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프랑스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다고는 그 누구도 자신하지 못할 것입니다. 
금수저와 흙수저가 대비된 이른바 '수저계급론'이 한국사회를 휩쓴 것도 벌써 십수년 전입니다. 그러나 이후 그 격차는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이 위태위태한 교육현실에도 정부당국의 대응은 그야말로 안이하기 짝이 없습니다. 
누구보다 엄중히 사태를 파악하고 대안을 내와야 할 국가교육위원회의 차정인 위원장은 고작 수능에 서술형·논술형 도입 방안을 내놓으면서 "학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언급해 온 국민의 지탄과 빈축을 샀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임은 이곳 대한민국 또한 프랑스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근본적 교육개혁에 대한 고민이 정말로 시급하고도 절박합니다. 
'교육불평등 타파'를 외치며 용기 있게 나선 프랑스 학생들의 행동을 지지합니다. 동시에, '교육불평등 타파'를 위해 나설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 구성원들의 용기와도 진보당은 함께 할 것입니다. 
 
 
2026년 10월 13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