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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현 수석대변인 브리핑] 미국의 정보배제 횡포에는 입 닫고, 자국 장관은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미 공화당 한국 지부인가?

    • 보도일
      2026. 10.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2026년 10월 13일 오전 10시 45분
□ 장소: 국회 소통관
 
■ 미국의 정보배제 횡포에는 입 닫고, 자국 장관은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미 공화당 한국 지부인가?
 
국민의힘이 미국의 대북 정보공유 배제를 놓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낡은 색깔론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대주의에 찌들어 이제 사리분별조차 어려운 모양입니다.
 
국민의힘이 문제 삼은 사건의 본질은 명백합니다. 
 
미국이, 이미 언론과 국회 청문회 등에서 공개된 통상적인 내용을 트집 잡아 정보배제라는 정치행위로 외교안보 라인을 길들이려 한 것입니다. 
 
동맹 상대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도 내팽개친 오만한 주권 침해 행위입니다.
 
미국은 그간 안보협력이라는 미명 아래 관세를 지렛대 삼아 자국에 대한 3,500억 달러 투자를 강요하고, 침략전쟁인 이란전에 파병을 요구하는 등 끝없는 경제 수탈과 패권적 횡포를 일삼아 왔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 떠 있는 고정된 항공모함”이라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망언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듯,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한국을 자국의 대중국 전초기지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정보 독점을 무기 삼아 우리의 대북 정책마저 좌지우지하려는 것입니다.
 
왜 우리나라가 미국의 눈치를 보며 그들이 그어놓은 울타리 안에서만 움직여야 합니까. 
 
한미동맹에 국익과 주권을 내맡기는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세계 5위 군사강국, 10위권의 경제대국답게 당당한 자주외교의 기조를 세우고 더 강한 입장으로 맞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미국의 횡포에는 입을 꾹 닫고 자국 장관을 향해서만 사퇴하라고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국민의힘의 국적은 어디입니까? 국민의힘은 미 공화당 한국 지부입니까?
 
국민의힘은 사대주의적 망동과 색깔론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2026년 10월 13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노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