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혜령 대변인 브리핑] 노동자를 마루타 취급한 DN오토모티브, 철저히 수사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하라!
보도일
2026. 10. 13.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2026년 10월 13일 오전 10시 35분 □ 장소: 국회 소통관
■ 노동자를 마루타 취급한 DN오토모티브, 철저히 수사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 대책 마련하라!
노동자의 건강에 치명적인 중금속 노출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킬레이션 주사로 건강검진 결과를 왜곡하려 했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회사가 납 등 중금속 수치를 은폐하기 위해 노동자들에게 킬레이션 주사를 투약했다며 김상헌 대표이사의 구속 수사와 회사 본사 및 안전보건환경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약 목적과 지시 경위, 건강검진 결과에 미친 영향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2일 이번 사건을 엄중히 지적하며 유해물질 노출 실태와 주사 투약 경위, 건강검진 결과 은폐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에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제 고용노동부가 말이 아닌 실질적인 조치로 응답해야 합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에 따르면 중대한 건강권 침해 의혹에 비해 고용노동부의 조치가 미흡하고, 압수수색과 역학조사, 유증상자 정밀진단 및 치료 대책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진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고 노동자의 건강까지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전·현직 노동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정밀진단, 직업 관련성 질병의 재검토와 치료 대책, 작업환경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조사 과정에는 노동조합 추천 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하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배제한 조사로는 진상 규명도 재발 방지도 어렵습니다.
진보당은 요구합니다. 킬레이션 투약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십시오. 고용노동부는 피해 노동자의 건강과 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즉각 마련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