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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10여 명이 거짓말쟁이라는 겁니까. 이재명 대통령에게 늘 따라붙는 거짓말.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10. 19.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공개로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 한다는 주장을 두고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장관 10여 명이 국무총리 주재 만찬에서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토로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그렇다면 그 장관들이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겁니까.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서 반복해서 등장했던 ‘거짓말’이라는 말.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비공개 합의 논란에서도 나왔고, 이번에는 국무위원들의 발언 위축 문제 제기를 반박하며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누가 거짓말쟁이냐는 공방이 아닙니다. 왜 국무위원들이 대통령 앞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대통령 스스로 돌아보는 것입니다. 

반대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정작 불편한 문제 제기에는 ‘거짓말’이라는 말부터 꺼내는 대통령이니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야당으로서는 국무회의를 전부 공개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께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과 언행을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무회의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정책이 결정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본 국무회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대통령이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안에까지 끼어들어 즉흥적으로 지시하고, 설익은 정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오죽하면 장관들 입에서 일부 비공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겠습니까.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대통령의 호통도, 보여주기식 국무회의도 아닙니다. 국정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는 방송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에게 제대로 된 정책과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을 내놓으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불편한 상황마다 자꾸 거짓말, 거짓말, 하지 말고, 먼저 대통령의 귀부터 여십시오.

2026. 10. 19.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