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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승차권 구매기회 확대위해 도입한 환불위약금, 코레일 수입증대 수단 전락 안돼” 지적

    • 보도일
      2026. 10. 1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신성범 국회의원
- 코레일, 환불 위약금 인상 후 위약금 수입 51.4% 늘었지만, 노쇼 고작 0.2% 하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승차권 노쇼를 줄이기 위해 환불 위약금을 인상한 가운데, 연간 위약금 수입은 51.4% 증가했지만 노쇼율은 고작 0.2% 감소에 그쳐 승차권 환불 위약금 인상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승차권 환불 위약금 수입은 2024년 347억 6,500만원에서 2025년 526억 3,700만원으로 51.4%(178억 7,200만원) 증가했다.

또한 코레일은 2026년 8월까지 375억 4,900만원의 위약금 수입을 거둬, 이미 2024년 연간 수입(347억 6,5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코레일은 노쇼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명절 승차권은 2025년 설부터, 주말·공휴일 승차권은 같은 해 5월 28일부터 환불 위약금을 각각 강화했다. 불필요한 승차권을 일찍 반환하도록 유도하여,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그러나 코레일이 제출한 전체 승차권 노쇼율은 2024년 4.0%에서 2025년 3.8%로 0.2% 감소에 그쳤고, 2026년 8월까지는 3.6%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노소율이 오히려 상승한 곳도 있었다. 24년에서 25년 기간 동안 △동해선 4.5% → 4.6% △장항선 3.1% → 3.2% △기타선 4.7% → 4.9%로 노쇼율이 상승했다.

노쇼율은 전체 발매 매수 대비, 환불 후 재판매되지 않아 빈자리로 운행한 좌석의 비율을 뜻한다.

신성범 의원은 “노쇼 방지를 통해 실제 열차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한 환불 위약금이 당초 취지와 달리 코레일 수입 증대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참고자료]
1. 2024년 노쇼 현황
2. 2025년 노쇼 현황
3. 2026년 8월까지 노쇼 현황
4. 최근 5년간 노선별 환불 위약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