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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혜령 대변인 브리핑] 부모의 지갑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회, 대물림되는 불평등 제발 끝냅시다!

    • 보도일
      2026. 10. 22.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2026년 10월 22일 오전 11시 25분
□ 장소: 국회 소통관
 
■ 부모의 지갑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회, 대물림되는 불평등 제발 끝냅시다!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출발선의 불평등이 삶의 격차로 이어지고, 다음 세대에까지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부모 소득 하위 10% 가정 자녀의 정규직 취업률은 23%에 그쳤지만, 상위 10%는 94%에 달했습니다. 노동시장에서도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격차는 190만원이 넘어섰고, 비정규직 규모와 비중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년간 늘어난 임금근로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비정규직입니다.
 
반도체 호황과 막대한 초과이익, 역대급 초과세수에 가려진 현실입니다. 한국사회의 경제지표와 고용통계는 모두 하나의 현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불평등 양극화의 구조화입니다.
 
더 이상 개인의 노력만으로 삶을 바꾸기 어려운 절망의 통계, 부모 잘 만나야 자식 인생도 풀릴 수 있다는 좌절의 통계입니다. 부모의 소득과 자산이 자녀의 일자리와 미래까지 좌우하고 있습니다.
 
극단적 양극화의 끝에 청년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고, 부모의 자산과 배경이 자신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좌절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가진 자와 재벌·기업, 자산가에게 충분히 관대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부와 기회는 소수에게 집중되고, 다수의 노동과 삶은 불안정해졌습니다.
 
불평등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구조의 문제입니다. 국가가 불평등의 대물림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초과세수를 쌓아두거나 성장의 성과를 일부에게 집중시킬 것이 아니라,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써야 합니다.
 
10월 31일, 진보당은 시민들과 함께 민생회복 시민대회에 나섭니다.
불평등을 방치하면 미래는 없습니다. 대물림되는 불평등을 끝내고 민생을 회복하는 길에 진보당이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10월 22일
진보당 대변인 노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