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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제주경찰, 간첩조작 포상금으로 '보훈 나눔'? 사죄는커녕 파렴치한 돈세탁! 무고한 피 묻은 돈 즉각 환수해야!

    • 보도일
      2026. 10. 22.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2026년 10월 22일 오전 10시 1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제주경찰청 안보수사과 소속 경관들이 어제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며 따뜻한 '보훈 나눔'을 실천했다고 홍보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참으로 훈훈한 미담입니다. 
 
그러나 그 성금에 '무고한 시민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간첩으로 조작해서 받은 포상금'이 들어있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난 2023년 이른바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기소돼 6개월간 옥살이까지 했던 신동훈 세월호 제주기억관 운영위원장은 1심과 항소심,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가 확인되었습니다. 작년 12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도 공식 사과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 관련하여 국정원과 경찰에 지급된 포상금은 모두 5,520만원에 달합니다. 당사자의 거듭된, 지극히 당연한 국고환수 요청에 정부와 경찰은 지금껏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더니, 이 포상금으로 제주경찰이 이른바 '보훈 나눔' 운운하는 생색내기 돈잔치를 했다는 것입니다.
피묻은 돈을 미담으로 꾸며낸 노골적인 '돈세탁'입니다. 그것도 '민중의 지팡이'여야 할 경찰에서 자행한 참극입니다. 
솟구치는 분노를 참을 길이 없습니다. 
제주경찰의 반인륜적 파렴치한 작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당사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더러운 포상금'의 자진 국고 환수를 강력히 명합니다.
 
2026년 10월 22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