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원내대변인] 한동훈과 그 가족에 대한 ‘천재적인’ 수사, 경찰은 언제까지 시간만 보낼겁니까
보도일
2026. 10. 22.
구분
정당
기관명
조국혁신당
<한동훈과 그 가족에 대한 ‘천재적인’ 수사, 경찰은 언제까지 시간만 보낼겁니까>
한동훈 의원과 그 가족의 의혹 앞에서만 수사기관의 시계는 유독 느리게 돌아갑니다.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 없이 불송치로 덮였고, 이제는 한동훈 본인이 얽힌 사건마저 하염없이 늘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사건입니다. 2024년 11월 고발이 접수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경찰이 서버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8월 12일이 되어서였습니다. 두달이 넘도록 수사 결과는 감감무소식입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조차 문제의 게시글이 한 의원 가족 명의 계정에서 작성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경찰은 서버 자료까지 손에 쥐고 있습니다. 게시글 작성 경위와 실제 작성자, 한 의원의 관여 여부를 밝히는 데 대체 얼마나 시간이 더 필요합니까? 모자란 것은 증거가 아니라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지가 아닙니까?
딸 사건은 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경찰이 추진한 미국 대상 국제형사사법공조는 검찰 단계에서 가로막혔습니다.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채 사건은 불송치로 끝났고, 최근에는 수사 무마 의혹까지 제기돼 고발이 이뤄졌습니다. 딸의 의혹은 증거를 못 구해 끝났고, 아버지의 의혹은 증거를 구하고도 결론이 없습니다. 수사가 어려운 겁니까, 결론을 내리는 것이 어려운 겁니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찰청장 자리가 비어 있다는 사정이 주요 사건의 시계까지 멈춰 세우는 핑계가 될 수는 없습니다. 경찰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당원게시판 사건의 실체를 신속히 규명해야 합니다. 딸 의혹과 관련한 수사 무마 의혹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결론을 미룰수록 커지는 것은 ‘봐주기 수사’라는 의심뿐입니다. 이제 경찰은 말이 아닌 수사 결과로 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