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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봇 산업 생태계 먼저 갖춘 나라가 주도권 가질 수 있어…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

    • 보도일
      2026. 10.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언주 국회의원
- 이언주 의원 「AI·로봇 산업 생태계 전략 국회포럼」 개최… 산학연관 200여 명 참석
- 산업계, 핵심부품 국산화부터 실증·양산까지 해법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메가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경기 용인시정)이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AI·로봇 산업 생태계 전략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 국가전략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부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로봇과 피지컬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기술개발과 핵심부품 확보부터 ‘실증-수요창출-양산’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언주 의원은 개회사에서 “감속기, 서보모터, 정밀 센서 같은 핵심부품은 여전히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고, 중국은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이 열리는 순간 생태계를 먼저 갖춘 나라가 주도권을 가져간다”며 “지금이 바로 그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현장축사에 나섰다. 아울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 이성윤 최고위원,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이상식·황정아 의원도 서면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부 연구기관과 완성차·로봇·부품기업 관계자들이 차례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먼저 박일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로봇PD는 AI로봇 M.AX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로봇 AI·휴머노이드·핵심부품 등 14개 과제, 약 53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호득 현대자동차 상무는 미·중 간 로봇산업 경쟁에 대응하려면 ‘오픈소스 기반 국가급 개방형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과제도 논의됐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중소·중견 제조업과 공공·국방 분야에서 먼저 실증한 뒤 민간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내놨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데이터 확보를 넘어 정밀한 로봇 제어기술과 현장 실증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실제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덕현 RS오토메이션 대표는 모터·감속기·센서·제어기 등 핵심부품 국산화율이 36~48%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부품 개발 실적보다 실제 채택, 반복 구매, 양산 성과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재완 SBB테크 대표는 국산 부품의 첫 채택에 필요한 검증비용을 지원하고, 실증 이후 초도구매와 반복발주, 양산자금 지원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서 제기된 과제들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황정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완성 로봇 기업과 부품 기업 간 협력, 국산 부품의 공급망 진입, 공공수요 창출과 양산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정책이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술과 부품, 수요와 인프라가 하나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AI·로봇 산업 전주기를 연결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이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