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0월 26일(월)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에서 제공하는 주요국의 싱크탱크 최신 자료를 수록한 『금주의 보고서』 2026-39호(통권 제7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전망: 압박 속의 회복력, 시급한 선택(2026년 10월)’을 대표 보고서로 하여, 유럽의회조사처(EPRS) ‘2026 미국 중간선거: 경합 의석과 유권자 주요 관심사, 의회 권력구도 전망’, 영국 에어스트리트캐피털(Air Street Capital) ‘2026 AI 현황 보고서’, 유엔개발계획(UNDP) ‘2026 세계 다차원 빈곤지수’, 아시아개발은행(ADB) ‘출산율과 노동시장: 성평등과 사회정책이 중요한 이유’까지 총 5건의 보고서를 수록했다.
IMF가 지난 10월 13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압박 속의 회복력, 시급한 선택(2026년 10월)’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중동 전쟁과 에너지 가격 급등, 무역 긴장 등 대외 충격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가별 성장세는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25년 3.5%에서 2026년 3.1%로 둔화한 뒤 2027년 3.4%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와 재고 활용, 에너지 의존도 감소, AI 투자 확대 등이 하방 압력을 완화했지만, 전쟁의 영향과 에너지 수입 부담, AI 투자 붐의 수혜 정도에 따라 국가별 성장 전망은 차이를 보인다. 세계 물가 상승률은 2026년 4.7%에서 2027년 4.1%로 낮아질 전망이며, 한국은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2026년 3.3%, 2027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제의 충격 대응력과 정책 여력은 약화되고 있다. 추가적인 에너지 공급 차질, 무역갈등 재확대, 높은 부채와 차입비용,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기대 약화는 경제 성장과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 IMF는 각국 정책당국에 재정 여력 회복과 물가안정을 우선하고, 에너지·식품 가격 급등 시 광범위한 보조금보다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에너지 안보와 AI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방적인 무역 환경과 국제협력을 유지해 위기 대응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