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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故 이한빛 PD 10주기, 정당한 제기에 부당한 차별 여전! 방송계의 맹성과 시정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 보도일
      2026. 10.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故 이한빛 PD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고인을 비롯해 수많은 당사자들의 투쟁,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가 있었음에도, 지금도 여전한 방송산업의 불공정·불합리한 노동착취 현실 앞에 안타깝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옷깃을 여밉니다. 
 
"놀랍지 않았다. 노동자로 인정된 걸 알게 되자마자 '아, 이제 나도 잘리겠구나' 싶었다", 프리랜서에서 노동자로 인정받았으나 결국 37일짜리 근로계약서 후에 채널A에서 잘린 한 PD의 토로입니다.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이후 MBC에서는 여성 기상캐스터를 없앤 그 자리에 남성 기상분석관을 채용했습니다. SBS에서 뉴스촬영을 담당했던 VJ는 노동자로 인정받고 되레 해고돼 법적 싸움에 나서야만 했습니다. KBS에서는 노동자성을 인정받은 CG노동자들의 처우가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위장 프리랜서'에서 '노동자성 인정'까지 당사자들은 끈질기게 투쟁해왔으나, 현장은 완전히 정반대로 가고 있는 셈입니다. 
 
'악용'이란 말도 아깝습니다.
매일같이 우리 국민들과 접하며 모범이 되어야 할 방송계가, 어디라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이토록 노동착취를 위한 꼼수로 가득한 현실이야말로 개탄을 넘어 분노스럽습니다. 
이런 방송에서 나오는 '뉴스' 믿을 수나 있겠습니까? 이런 방송에서 나오는 코미디를 보며 과연 맘 놓고 웃을 수나 있겠습니까! 
 
방송계 전반의 맹성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노동부를 비롯한 정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근로계약 체결 여부를 넘어 방송노동자들의 실질적 처우를 면밀히 감독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故 이한빛 PD의 10주기를 맞아 추모와 함께 다시 굳은 약속을 다짐합니다.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6년 10월 26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