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를 12·3 내란 방탄 기관으로 전락시킨 안창호 위원장의 민낯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인권을 수호해야 할 국가인권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어권을 앞세우며 대국민 사과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의 문제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의결했지만, 안 위원장은 기권에 이어 국감장에서도 적법 절차를 내세우며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심지어 의결 폐기가 인권위의 독립성과 국민 신뢰를 해친다는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인권위의 신뢰를 무너뜨린 장본인은 바로 안창호 위원장 본인입니다.
안창호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며 답변을 피하면서, 정작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로 재판에 개입한 문제에는 적법 절차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사법부 독립을 들먹이는 자가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로 재판에 개입합니까.
12·12 군사반란과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인정하지 않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의 발언에도 안 위원장은 판단을 피했습니다. 인권위가 역사 부정과 반인륜 범죄 부정을 혐오표현의 문제로 다뤄 왔음에도, 관련 발언 앞에서는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