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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CJ, '케이지 프리 전환' 요구에 성실히 응해야! 산란계 사육시설 개선 융자도 '확장 아닌 프리'에 쓰여져야!

    • 보도일
      2026. 11. 2.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75개국 100여개 동물보호단체들이 함께 하는 국제연합체 오픈윙얼라이언스(Open Wing Alliance·OWA)에서 CJ그룹에 전세계 사업장의 계란을 모두 '케이지 프리'(Cage free)로 전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케이지 프리'는 닭을 좁은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사육하는 방식입니다. 케이지 사육에서는 닭이 걷거나 날개를 펴고 바닥을 긁으며 먹이를 찾는 등 자연스러운 행동이 어려워, 유럽식품안전청에서도 케이지 사육의 동물 복지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케이지 프리' 전환을 약속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풀무원은 2028년까지 이행하기로 했고, 마켓컬리도 납품받는 계란 전체를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CJ그룹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사용량과 국제적 영향력 때문입니다. 연간 약 6억 개의 계란을 사용하며 산란계는 약 200만 마리로 추산됩니다. CJ제일제당 뿐 아니라 뚜레쥬르 등 식품사업과 각종 원재료에도 사용됩니다. 
CJ그룹이 국제적 기준을 수용하여, 이번 동물보호단체들의 요구에 성실히 응해야 할 이유입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산란계 사육시설 개선을 위해 약 12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최소 사육면적 기준이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케이지 확장에 투자될 경우 그만큼 '케이지 프리'와는 멀어진다는데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또한 국제적 기준에 맞게 '케이지 프리'에 쓰여져야 옳습니다.
 
2026년 11월 2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