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부모찬스', '이모찬스' 활용 허위 스펙 조작의 진실이 하나둘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었다던 교육 봉사활동 앱이 애플 앱스토어에는 버젓이 이모인 진모씨 명의로 등록되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삭제해도,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삭제해도 그 마지막 흔적까지 지우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한동훈 의원의 딸은 이 앱을 공적조서에 담아 서울시장상과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을 따냈습니다.
지난 2019년 미국 앱 제작대회에 출품한 앱 또한 '한 중년 여성의 의뢰에 200만원에 대신 제작했다'는 보도도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그 중년 여성, 누가 봐도 짐작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켜켜이 쌓인 이런 가짜 스펙으로 현재 한동훈 의원의 딸은 미국 MIT에 다니고 있는 셈입니다.
김지용 중수청장은 지난 국정감사장에서 '검경의 사건 암장 의혹'에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수긍했습니다. '선택적 소극적 수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시인했고,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또한 관련 고발에 "한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한목소리로 주권자 국민 앞에서 엄중히 확인했던 바로 그 약속을 지킬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