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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 동안 무방비로 노출된 대통령의 여권번호…이재명 정권의 내로남불 보안 참사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11. 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대통령 여권번호도, 경호원 신원도 5개월간 무방비였습니다. 유례없는 보안 참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물론 경호처 직원까지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정보가 외부 사이트에 방치됐습니다. 정부는 언론 보도 직전에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해킹이 아니다'라는 말은 해명이 아니라 자백입니다. 뚫린 것이 아니라면 관리가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보안문서라던 파일은 비밀번호 하나 없이 올라갔습니다. 기본적인 보안 수칙조차 저버린 아마추어 국정 운영입니다. 국립외교원 해킹이 드러난 7월에도 이 파일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 또한 이재명 정권의 내로남불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일 국무회의에서 쿠팡이 5개월간 유출을 몰랐다며 "참으로 놀랍다"고 했고, 1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잘못하면 회사 망한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도 5개월이나 몰랐다며 쿠팡을 몰아세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정부가 5개월이나 몰랐습니다. 기업에서 새면 '회사 망할 일'이고, 정부에서 새면 '쉬쉬할 일'입니까?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 없고, 민주당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들이댄 잣대를 이제 정부가 받을 차례입니다.

여권을 재발급한다고 끝날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 근접 경호 인력의 신원이 노출된 것은 경호 체계 전체의 위협입니다. 청와대는 쉬쉬하지 말고, 누가 내려받았고 어디까지 퍼졌는지 끝까지 밝혀야 합니다. '사이버 보안 차르'를 꺼내기 전에 책임부터 져야 합니다. 관련 책임자를 즉각 직위해제하고 감사원 감사를 받으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십시오.

2026. 11. 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