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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녹두 재해보험 확대 첫걸음… 11월 기초조사, 내년 상반기 지역 확대 검토

    • 보도일
      2026. 11.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성범 국회의원
- 농금원, 제주 녹두 재배여건·생산실태 조사… 무안·신안 한정 시범사업 확대 검토
- 비트·콜라비, 준보험제 시범사업 신청…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 추진
- 김성범, “조사가 실제 보험 가입으로 이어지도록 정부 협의 이어갈 것”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성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제주 녹두 재배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기초조사가 이달부터 추진될 예정이라며, 사업지역 확대와 실제 보험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범 의원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농금원은 11월부터 제주지역 녹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여건과 생산실태를 파악하는 기초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27년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녹두 농작물재해보험은 전남 무안과 신안에서만 시범 운영되고 있어 제주 농가는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의 재배 여건을 보험 확대 검토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업지역 확대 여부는 향후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제주 농업인에게 시급한 품목이 조속히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국회에서도 적극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농금원으로부터 이번 조사와 사업지역 확대 검토 계획을 보고받았다.
 
  녹두와 함께 제주에서 많이 재배되는 비트와 콜라비도 2027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준보험제 대상 품목으로 신청돼 현재 검토 중이다. 준보험제는 기존 농작물재해보험 적용이 어려운 작물에 대해 보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피해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성범 의원은 비트·콜라비에 대한 논의 역시 실질적인 제도 도입으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성범 의원은 “농업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자연재해까지 막을 수는 없다”면서 “예기치 못한 재해로 농가의 생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가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서 “이번 조사가 실제 보험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사업지역 확대를 앞당기는 데 힘쓰겠다”며 “제주 농산물이 재해보험의 보호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