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민체육기금지원사업 선정…29억원 지원받게 돼
김성찬 의원, 문체부장관 등 관계자 집요하게 설득
진해 용원지역에 수영장, 헬스장,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경남 진해)은 4일 진해용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 신청을 앞두고 유진룡 문체부 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바삐 움직였다"며 "전국에서 10곳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선 진해용원 국민체육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용원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엔 7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데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금 29억원이 지원된다"면서 "오는 8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2015년 5월 착공한 뒤 201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용원을 비롯한 진해 동부지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배후 신도시 ▲신항만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반면 체육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진해동부지역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