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9월 12일(목) 팩트북 제38호 『일본 자료로 보는 독도』와 9월 13일(금) 제39호 『사이버테러』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그 도발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독도영유권 주장의 근거를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국회도서관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하여 독도에 대한 문헌, 문서, 고지도와 일본 중의원의 최근 기록 등을 정리하여 『일본 자료로 보는 독도』를 발간했다.
한편, 대형화·지능화·첨단화 되어가는 사이버테러로 국가기관, 기업, 언론사를 비롯한 주요 국가기반시설뿐만 아니라 개개인에 대한 피해 및 그 파급효과가 커져감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회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국회의 입법활동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이버테러 대응체계 확립과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에 도움이 되고자 『사이버테러』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황창화 관장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본 자료에 독도가 어떻게 기술되어 있고, 역사적으로 일본이 독도를 어떻게 인식해 왔으며, 어떤 근거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팩트북『일본 자료로 보는 독도』는 17세기 이후 일본의 독도 관련 주요 자료와 일본 중의원 의회에서의 최근 독도 관련 발언을 정리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안대책 및 추진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팩트북 『사이버테러』는 “사이버테러에 대한 정부, 국회, 국내외 언론 및 학계, 관련 연구소,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이 담겨있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관계기관의 제도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두 팩트북은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각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뿐만 아니라, 광역 및 기초의회 자료실, 의회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 팩트북은 2008년 11월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
붙임 : 국회도서관이 발행한 『한눈에 보기』 시리즈
※표: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