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헌정사상 최악의 추문인 권력실세의 집단적 뇌물비리 사건인만큼 검찰은 검찰의 명운을 걸고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는지 여부는 이제 ‘한 점 의혹 없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선 검찰의 의지에 달려있다.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가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해둔다. ‘성역 없이 엄정 대처’하라는 대통령의 말씀은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검찰은 물 타기 수사. 면죄부 주기 수사 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검찰의 확고한 수사의지와 그 실력을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
■ 4월 13일 문재인 대표 일정 소개
문재인 대표는 내일(13일) 오후 3시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위치한 청년 창업지원 센터를 둘러보고 청년창업가 및 관련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는 유능한 경제정당의 길을 찾고자 하는 문재인 대표의 의지를 담은 행보의 일환이다.
오후 5시에는 오륙도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오륙도 연구소 개설은 정당 사상 처음으로 정책연구원 분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여의도 중심의 정치에서 벗어나 지역분권 차원에서 시도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당의 전략 지역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민생 정책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애초 오륙도 연구소 개소식을 계기로 부산지역 일정을 잡았으나, 친박비리게이트 사건 대응을 위해 일정을 축소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