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안산스마트허브 내의 낙후된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설계비로 환경부 예산 5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스마트허브 하수관거는 매설 후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해 하수차집이 어렵고 이로 인해 토양과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하수관거의 기능 회복을 통한 시화호 수질 보전과 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체 생산활동 편의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설계비를 우선 확보한 것이다. 하수관거 정비사업 1단계(사업구간 10km 상당)의 설계비가 확보됨에 따라 향후 정부로부터 3년 간 총 195억 원의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해철 의원은“매설 후 30년이 넘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된 하수관거의 정비가 시급함에도 사업비 규모가 커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1단계 사업의 시작인 설계비를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이 시작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스마트허브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고도화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공단 지원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안산스마트허브 지원법으로 착공 후 30년이 지난 국가산업단지에서 시행되는 구조고도화사업의 경우 그동안 국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산업기반시설>에도 국가 또는 지자체가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산집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고,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화된“교통신호기 정비사업”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