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새누리당 긴급최고위원회 결과, 이완구 총리 비리 의혹 관련
보도일
2015. 4. 14.
구분
정당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4월 14일 오후 4시 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완구 총리 보호막 치는 새누리당
성난 민심을 마주하고도 눈을 감아버린 새누리당 긴급최고위원회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 온 국민 앞에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이완구 총리의 거취도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었는지 모르겠다. 새누리당의 관심이 나라를 뒤흔들고 잇는 권력형 부정 비리의 진실을 밝히는 것에 있기나 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국무총리가 현직에 있는 한 검찰이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어디에 있는가.
새누리당은 현직을 유지한 채 수사를 받으라는 억지를 그만두고, 이완구 총리에 대한 보호막을 거둬야 한다.
아울러 검찰은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진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지사를 즉각 소환 조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또한 검찰수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병기 비서실장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한다.
■ 이완구 총리는 즉각 사퇴하라
대정부질문을 계기로 협박과 거짓말로 요약되었던 이완구 총리 인사청문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권력을 이용한 협박과 습관성 거짓말이 이완구 총리의 영혼인가. 이완구 총리는 고인과는 친분조차 없다며 펄쩍 뛰었지만, 사실은 매우 돈독한 사이였음을 가리키는 상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고인이 목숨을 끊기 전에 만났던 사람들에게 주말 새벽 15번이나 전화를 한 것은 다급해서가 아니라 친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당사자는 총리가 자신들의 얼굴도 기억 못 할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투병 중이라 2012년 대선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현장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인에게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했지만, 지난 2013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천만 원을 주었다는 고인의 육성이 공개됐다.
부끄러움도 잊은 이완구 총리의 뻔뻔한 ‘거짓말’이 ‘성완종 고발장’의 진실성을 오히려 더 입증하고 있다.
큰 소리만 치면 자신을 향한 의혹이 사라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은 오만함이 성난 민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세상에는 제 발 저리는 도둑만 있는 게 아니다. 총리 말대로 총리는 ‘막중한 자리’기 때문에 더욱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 거짓말과 협박을 일삼는 총리를 국민은 용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