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새누리당은 성완종 전 의원 리스트와 관련해서 국무총리부터 수사 해줄 것을 검찰에 요구한바 있다. 이완구 총리도 총리부터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검찰은 명운을 걸고 빠른 시일 내에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 검찰 수사로도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우리 새누리당이 먼저 나서서 특검을 요구하겠다. 국민이 요구한다면 특검을 피할 이유가 전혀 없고 피하지도 않겠다. 지금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좌우되는 매우 중대한 시기다. 야당이 총리와 비서실장에게 스스로의 거취를 결정하라며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국정에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일이다. 이번 사건이 정쟁으로 흐르지 않길 바란다면서 국정운영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1야당으로서 너무 지나친 발언인 만큼 자제를 부탁드린다. 정쟁과 정치공세에 앞서 우리 여야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민생이다. 어제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의사일정이 확정되었고 여야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한 법안들을 4월 국회에서 차질 없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5월 1일 특위의결, 5월 6일 본회의의결 등 여야합의로 정한 일정 내에 처리하려면 남은 기간 동안 공무원연금개혁 마무리 논의가 신속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져야한다. 경제활성화와 4대 개혁이 절실한 시점에 우리 국회가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 6.25 전쟁 와중에도 선거를 치뤘고 국회가 열렸고 수많은 국정현안을 처리했다. 벌써 4월 국회 절반이 지나고 있다. 정치현안은 정치현안대로 공무원연금개혁은 공무원연금개혁대로 처리 하면서 민생과 경제가 정쟁에 발목을 잡힐 일이 없어야 하겠다. 내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주기되는 날이다. 1년의 뼈아픈 반성으로 안전제일주의 사회가 실현되었는지 세월호의 아픔을 잊은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하겠다. 지난 11월에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서 대한민국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국민안전처를 신설했다. 출범 6개월에 접어들었는데 안전혁신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여러 가지 제도를 마련하고 정비하는데 굉장히 애쓰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안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은 요원한 것 같다. 안전은 근본적으로 비용이 들고 불편한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어떠한 불편함과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할 소중한 가치다. 우리 새누리당은 안전대책에 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 국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제도 정착은 물론 국회에서 안전관련 법안들을 빨리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