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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이완구총리 사퇴, 성완종 리스트, 경찰 강경진압 등 관련

    • 보도일
      2015. 4. 2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5년 4월 21일 오전 10시 2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완구 총리 사퇴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이완구 총리가 이제라도 사의를 표명한 것은 더 이상의 국정 혼란을 막게 됐다는 측면에서 다행이다.

전대미문의 부정부패사건으로 일국의 총리가 사표를 제출했다는 점에 대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뇌물을 받은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고 온갖 거짓말로 이미 국민의 신망을 완전히 잃은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사필귀정이다.

이 총리의 사퇴는 끝이 아니라 수사의 본격적 시작이다. 검찰은 유야무야하며 진실은 은폐하거나 호도해서는 안 된다.

검찰은 이완구 총리를 비롯한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8명에 대하여 엄정한 수사로 국민의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의 진상을 철저히 따질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임시국회에서 국민 지갑 지키기 민생현안과 공무원연금개혁 등 현안처리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 이병기 실장과 김기춘 전 실장은 성완종 전 회장과의 관계 밝혀야

언론보도를 통해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최근 1년간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무려 140여 차례나 전화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병기 실장이 주일대사와 국가정보원장을 거쳐서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기간에 걸친 착발신기록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키운다.

성 전 회장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도 40여 차례 착·발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병기 실장은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면식은 있으나 친교는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40여 차례의 착발신 기록이 있고,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하기 직전 김 전 실장의 자택 인근을 배회한 정황도 확인이 됐다.

이병기 실장과 김기춘 전 실장은 성완종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검찰 또한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지사에 그치지 않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경찰은 세월호 집회 주변CCTV 중단 경위 밝혀야

지난 주말 경찰이 세월호 추모를 위해 모인 유가족과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와 최루액을 난사했던 당시에, 주변 CCTV를 9시간 동안 중단시킨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교통CCTV 외부송출을 꺼놓은 동안 시위대 감시용으로 활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이 무력을 행사하여 과잉 진압하는 것도 모자라서 불법적으로 시위대 감시를 한 것이다.

정부당국은 세월호 추모행사 당일 주변CCTV 중단 의혹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 대학은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박용성 이사장은 명심하라

박용성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목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라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 기업의 구조조정 하듯 학과 통폐합에 반대하는 내부 인사들을 해고하겠다는 박 이시장의 사고는 매우 우려스럽다.

또 보복을 경고하는 막말 이메일을 보낸 것은 교육자로서 품격과 양식을 의심하게 한다.
박 이사장은 2011년 중앙대를 방문한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중앙대 본·분교 통합 승인을 직접 요청하는 등 로비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지만, 박용성 이사장이 기업가의 마인드로 대학 교육을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5년 4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