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형재난은 역대 정부가 실패를 다스리는 데 실패했기 때문” - 심재철, “안전불감증 극복 위한 의식변화가 과학기술에 선행되어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이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회 국가해양안전포럼이 2015년 4월 28일(화)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국내‧외 해양재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가 차원의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의 해양사고 가운데 300명 넘는 인명참사는 약 20년 주기로 일어나고 있다. 1953년 창경호 참사로 309명 이상, 1970년 남영호 참사로 326명 이상, 1993년 서해훼리호 참사로 292명,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참사에서 30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다. 대형인명참사는 모두가 과적과 해경당국의 감독 소홀, 구조 지연이 복합된 인재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후진국형 대형재난이 거듭해서 일어나는 것은 역대 우리 정부들이 성공을 이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실패를 다스리는 데는 실패했기 때문이고 과학과 기술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도 “대형참사의 원인은 국민보호의무를 지는 국가에도 책임이 있겠지만 우리 사회에 안전수칙을 경시하는 안전불감증이 있기 때문”이라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국가와 사회, 개인 모두의 의식변화가 과학기술에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홍기훈 원장도 “세월호 참사에서 제대로 교훈을 되새겨낼 때 비로소 극복의 길에 들어선다”고 밝히고 “해양안전 현안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제시하려 한다”며 국가해양안전포럼의 출범사를 밝혔다.
토론회는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의 축사에 이어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