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3월 25일(화)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반월국가산단(안산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 비전 수립’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12일 반월시화공단이 산업부의‘혁신산업단지’와 국토부의‘2차 재생사업지구’로 동시에 선정된 것에 이어 실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해철 의원은 관계법령과 제도적 미비로 반월국가산단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을 대표 발의하는 등 그동안 국가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산업기반시설에도 보수․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공단의 노후화된 교통신호기와 낙후된 하수관거 교체사업을 위한 정부예산을 처음으로 반영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공단 내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전해철 의원은“반월시화공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과 이에 근거한 실질적인 예산확보에 이어 정부의‘혁신산업단지’와‘2차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면서“2021년까지 총 4,000여억 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수도권의 중추 국가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안산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와 구조고도화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안산의 미래와 연계한 장기적인 청사진도 함께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김우승 교수의 사회와 경기개발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장 문미성 박사의 발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산단 활성화 지원방안과 재생사업과 혁신단지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안산시,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안산지역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