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 서구강화갑)과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토론회>가 3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산가족 상봉신청자 13만 명 가운데 최근까지(15.3월) 집계된 생존자는 67,65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해만도 약 3,550명이 사망하면서 이산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다가왔다.
이학재 의원은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교류를 촉진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석 전전일을 ‘이산가족의 날’로 정하고 국기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동 개정안은 소위에 계류 중이다.
이 의원은 “민족 간 단절과 갈등을 마감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선결과제는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의 당위성과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홍양호 前 통일부 차관, 김충환 명지대학교 교수(제17ㆍ18대 국회의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이동복 前 국회의원(제15대 국회의원)이 발제자로 참석하며, 최은범 국제인도법학회 대표가 좌장을 맡아,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강승규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윤일영 이북도민회연합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