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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굽네치킨의 못된 갑질,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은 사과하라

    • 보도일
      2015. 5. 4.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굽네치킨의 못된 갑질,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은 사과하라

한국의 대표적 프랜차이즈인 굽네치킨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 행위에 따른 제재를 받았다. 가맹사업자에 대한 부당한 영업지역 축소 행위에 대해서는 처음 적용된 사례라니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만하다.

인기 연예인을 내세운 호화 광고 뒤에서 자영업자들의 눈물과 한숨을 먹어치우며 성장한 탐욕스런 재벌급 프랜차이즈가 뒤늦게 그 민낯을 드러낸 것이다.

작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굽네치킨의 성공 신화’로 자신을 포장했었던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있었다. 굽네치킨의 성공 신화에 힘입어 그는 당선되었고 현재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다.

당시 홍철호 의원에 대해 실제 경영주인 동생의 성공신화에 무임승차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지만, 본인은 한사코 굽네치킨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해명했었다.

홍 의원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굽네치킨의 성공신화에 편승만 하지 말고, 공인이 된 이상 그 뒤에서 벌어진 못된 갑질에 대해서도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

지역주민들에게 성공 신화를 팔아 입신양명을 했지만, 그 성공이 ‘을의 비애’ 위에 쌓은 비정한 성공이었다면 이를 낱낱이 고백하고 사죄해야 마땅하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 무려 5년이 지난 이제야 어렵사리 제재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혀야 한다.

2015년 5월 4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