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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오보의 절반은 24시간이 지나야 맞추는 쓸모없는 예보

    • 보도일
      2015. 5. 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주영순 국회의원
- 주영순의원, 잘못된 예보를 빨리 정정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

전날 예측한 미세먼지 예보가 틀렸지만 올바른 예보로 정정하는 시간이 최초 예보로부터 24시간 이후가 절반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3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세먼지 예보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오보의 45.6%가 예보를 한 이후 24시간이 지난 이후에 예측이 맞았거나 하루 종일 예측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국민들에게 신속한 예보정보를 주기 위하여 하루에 2번 실시하던 예보를 5시, 11시, 17시, 23시 등 4번으로 확대했다. 그 중 17시 예보는 오늘예보와 함께 내일예보를 하고 있다.

주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4번으로 확대한 이후 올해 4월 20일까지 총 355회의 오보(17시 최초 예보 기준)가 발생했다. 그 중 6시간이 지나서야 예보가 맞은 횟수는 33회(9.3%), 다음날 5시예보가 맞은 횟수는 77회(21.7%), 다음날 11시에 맞은 횟수는 83회(23.4%)에 그쳤다.

나머지 45.6%에 해당되는 162회는 내일예보와 함께 발표되는 17시와 23시에 비로소 맞추거나 아예 예측이 실패한 경우로 국민들은 하루 종일 틀린 미세먼지 정보에 노출되도록 만드는 쓸모없는 예보인 셈이다.

주영순의원은 “예보가 틀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얼마나 빨리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이 알게끔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미세먼지에 국민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출퇴근시간대의 예보정확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쓸모없는 예보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지역은 제주권(전체 오보의 61.7%), 강원 영동(전체 오보의 54.3%), 호남권(전체 예보의 53.1%) 순이었다. 특히 하루 종일 예측이 실패한 횟수가 많은 지역은 강원영동 14회, 제주권 10회, 호남권 4회 순으로 당일 예보조차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