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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반성과 사죄 없이 일본의 야만사는 지울 수 없다

    • 보도일
      2015. 5. 6.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반성과 사죄 없이 일본의 야만사는 지울 수 없다

-세계 역사학자 187명의 성명을 환영한다-

미국 역사학자 20명에 이어 세계의 저명한 역사학자 187명이 일본 아베 총리의 과거사 왜곡을 비판하는 집단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이 저지른 야만의 역사는 통렬한 자기반성과 진심어린 사죄 없이는 지울 수도, 망각되어서도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일본 정부는 세계 역사학자들의 성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변화를 보여야 한다.

일본 아베 총리와 극우 보수주의자들은 과거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을 능멸하며 더 나아가 신군국주의의 부활을 꾀해 왔다. 전방위적 외교력과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일본의 로비는 미국 정가는 물론 세계 주요 국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들에 대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진정한 세계 강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반성도 성찰도 없는 자들이 또 다시 강자의 지위를 갖는 것은 그 자체로 폭력이고 역사 왜곡이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뛰고 날고 할 때 한국정부의 외교는 어디에 있었는지 묻고 싶다. 한국정부의 외교전략 부재가 일본이 저지르는 오만한 외교의 숙주임을 알아야 한다.

외교전략 부재를 지적하는 국회에 비판이 과하다며 항변하는 외교부 수장의 모습에 국민은 답답하고 불안할 뿐이다. 진심으로 박근혜 정부의 무능 외교를 탓하지 않을 수 없다.

2015년 5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