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공천혁신을 위한 제언, 즉각 수용하라.

    • 보도일
      2015. 5. 1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유성엽 국회의원
지난 수요일 오찬간담회와 관련, 어제 모든 언론에서 일제히 공천권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몰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인격 모독이다. 당대표와 비서실장만 참여한 비공개 오찬이었는데 나의 진의가 이렇게 왜곡될 수가 있는가?

나는 공천지분을 나누자는 게 아니라 공천혁신을 하자는 거다. 어찌 보면 문대표와 입장이 같을 수도 있다.

주승용 최고를 거명한 것 은 공천혁신특위같은 핵심적인 인사를 탕평하면 문대표의 진정성이 더 커질 수 있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민주당 과거 사례를 보면 공천룰을 정하거나 공천위원장을 비주류쪽 인사나 외부인사로  탕평하는 것이 관례였다.

공천룰은 결국 당권을 쥔 쪽이 정하게 돼 있다. 그래서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은 비주류에게 맡기는 게 관례고 그래야 또 합리적이다. 민주당 역사를 한번 살펴보자.

제왕적 총재가 사라진 2001년 새천년민주당 특대위는 동교동 주류가 아닌 비주류 조세형 고문이 위원장을 맡았고, 혁명적인 국민경선안을 만든다. 노풍이 가능했던 근거다. 이것은 훗날 열린우리당 국민참여경선과 기간당원 경선으로 발전한다.

2008년 위기의 당을 맡은 손학규 대표는 공천위원장을 아예 외부인사인 박재승 변호사에게 맡겨 전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2011년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비주류 천정배 최고가 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아 총선 대선 경선룰을 만들었고, 이듬해 원칙(총선은 국민참여, 대선은 국민경선)만큼은 그대로 가져갔다.

2013년 정치혁신위원회도 외부인사인 정해구 교수가 맡아서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이번 범주류 인사가 맡아 초안을 제출한 공천혁신단 보고서를 보면, 전략공천 비율 축소와 경선시 권리당원 비율 조정만 했을 뿐, 독소조항인 '공심위' 존치, '2~3배수 압축'은 그대로이고, '단수공천 엄격 제한'등 혁신공천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 이래도 새로운 공천혁신특위 구성 요구가 무리인가?

이는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 목적이 아닌, 당의 갈등을 수습하고 혁신으로 나아가려는 충정에서 우러나온 나의 해법이다.

수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