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국 간“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7일간의 소중한 발걸음을 내디뎌 -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 북, 前 국회부의장, 現 정개특위위원장,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한국대표단이 7일간의 방미 공식일정을 마치고 5월 16일(토) 귀국했다.
6.25 전쟁 때 평화수호를 위한 미국 수송선의 출발지인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의미 있는 첫 일정을 시작한 한국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전문직 비자쿼터 문제’와 ‘아베총리 역사왜곡 문제’, ‘동북아 정세’ 등 주요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또 ‘한․미 FTA효과’를 포함한 ‘한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입’ 등 경제교류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건립될 Presidio 국립공원 시찰,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방문, 페이스북과 구글 방문, KOTRA와 KIC 방문일정 등을 소화한 한국대표단은 12일(화)에는 세계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 D.C에 도착해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한 후, 본격적인 의원외교 활동에 들어갔다. 안호영 주미대사와 코리가드너 상원외교위동아태소위원장(콜라라도 연방상원의원)을 차례로 만나면서 최근 아베 총리의 방문으로 경색되고 있는 한·미 양국관계를 의원외교 차원에서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모색하고, 동북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핵문제와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14일(목) 워싱턴 D.C에서 한․미 양국 간 공식 의원외교 협의회를 갖고, 한국전쟁을 거치며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세계 어느 동맹보다 끈끈한 유대를 갖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의회의 미한의원외교협의회 공동회장인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마이크 켈리(공화․ 펜실베이니아) 연방 하원의원과 면담을 통해, 앞으로 한․미 양국 간 동맹의 수준을 더욱 높여 아시아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 의회 차원에서 협력과 지원을 해나기로 했다.
15일에는 성 킴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특별대표,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 로버트 랩슨 동북아 안보담당관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
이병석 의원은 “지금 우리가 처한 험난한 외교적 상황에서 이번 한·미 의원외교가 양국 간 외교의 숨통을 틔우며, 한․미 외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방문에는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황진화 의원(새누리당 경기 파주시 을, 국회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 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충북 증평 진천·괴산·음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