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 또 하나의 희망이다! -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북구을)이 5월 22일(금) ‘특성화고, 또 하나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달성군 가창면에서 북구 읍내동으로 이전을 마무리한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이하 대중금속고)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상기 의원은 “그동안 우리 지역에는 특성화고가 없어 학년당 평균 600여명의 학생들(전체 학생 중 약 17%)이 장거리 통학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주변지역 특성화고로 진학해왔다. 그래서 특성화고 유치는 우리 지역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여 간의 노력 끝에 총 이전비용 350억원이 들어간 대중금속고 읍내동 이전이 올해 3월 드디어 마무리되었다. 이제 막 학사 터전을 옮겼음에도 우리 지역 출신 학생 비중이 70% 가까이 되는 것은 그만큼 학부모님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대중금속고를 정밀기계분야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중금속고 김창운 교장과 대구광역시교육청 송우용 장학사가 참석해 각각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새로운 비전과 발전계획’, ‘지역 특성화고 발전을 위한 직업교육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중금속고는 ‘기술로·세계로·미래로’라는 세 가지 비전 완수를 위해 금년 내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정밀기계분야로 학과개편을 완료하고, 학교 규모도 학년당 5학급에서 6학급으로 대폭 늘리며, 학교명도 주민 공모를 통해 위상에 맞게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5년 내에 정밀기계 분야 한국 최고의 학교가 되겠다는 목표아래, 2018년까지 정밀기계분야의 최고 인재를 교원으로 초빙하는 것을 비롯해 총 18명의 새로운 교사를 초빙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북구청과 학생 취업에 관한 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기업체와 지속적으로 MOU를 체결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8년부터는 외국 학생을 입학시켜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북구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실현한다.
서 의원은 ‘청년실업률이 IMF이후 최대인 10.2%에 육박하고, 44만 5천여명의 청년실업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취업 교육이 가능한 특성화고는 최고의 해법이자 희망이다. 실제로 전국 특성화고의 평균 취업률은 60%에 이르고, 마이스터고교의 경우에는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교육 당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어렵게 유치한 대중금속고를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 시켜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기술 장인, 즉 마이스터로 국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상기 의원을 비롯해 북구 교육 발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 지도자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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