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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동 정

    • 보도일
      2015. 5. 2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창일 국회의원
Ⅰ. 강창일 국회 정각회 회장, 봉축 법요식 참석 Ⅱ. KBS1라디오 출연, 정국 현안문제 등에 대한 입장 밝혀 Ⅰ. □ 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25일 국회 불자 모임인 정각회 회장 자격으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Ⅱ. □ 국회 정각회 회장이자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5일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회 불자모임인 정각회 및 윤리심판원의 활동을 소개하고 정국 현안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입니다> □ 방송일시 : 2015년 5월 25일(월요일) □ 출연자 : 강창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정각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 [홍지명]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서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해나가는 것, 부처님의 자비를 좀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각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강창일] 저희들 정각회는 여야 구분 없이, 자비라는 게 너그러움이고 상생이고 그 자체가 평화를 위하고 다름을 배격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하나로 모아나가면서 상생하는 것이죠. 그래서 여야 관계없이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어서 잘 대화도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 정각회 의원님들처럼 국회도 싸움만 하지 말고 같이 상생의 길을 모색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지명] 의원들의 종교의 자유야 시비할 거리가 아니지만 혹시 특정종교에 편향된 정책이나 법안 개발로 이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되겠습니까? [강창일] 거꾸로 지금까지 보면 종교 편파적인 법안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불교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법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는 종교가 분리돼 있는 다종교 사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불자 의원님들이 애쓰고 우리 종단에서도 힘써서 차별 조항을 많이 해소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그런 게 많이 남아있어서 더욱 더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불교는 그렇게 배격하지 않고 상생 그리고 너그러움 가지고 부처님의 자비심을 널리 전파하는 데 있기 때문에 이게 상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장도 맡고 계신데, 지난번에 정청래 의원의 징계여부를 결정하는 회의가 내일로 미뤄져 있지 않습니까? 내일은 결판이 나는 겁니까? [강창일] 미뤄진 게 아니고요. 지난번에 1차 심리하고 2차 심리까지 마쳤고요.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내일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미진한 부분, 소명한 부분들 전부 모아서 의견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정 의원의 징계여부와 수위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계시는 요소는 어떤 겁니까? [강창일] 저희들은 정치적 배려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당헌당규에 있는 윤리규정, 윤리규범에 따라서 법리적으로 판단하고 법리적으로 결정을 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 행위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하고 그 결과, 당에 누를 끼쳤는지 안 끼쳤는지 결과에 대한 책임도 일정부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께서 진정성을 갖고 반성을 하고 있고 당사자였던 주승용 최고위원도 선처를 바라고 있어서 그것은 정상참작이 될 것입니다. [홍지명]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어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수락을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당 혁신에 나서게 될 텐데, 혁신을 이끌기에 적합한 인사라고 보십니까? [강창일] 네, 아주 훌륭하신 분이고 친노다 비노다, 호남이다 비호남이다, 이런 것들을 깨시면서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그분에게 맡겼으면 전권을 위임하고 여의도 정치권에 있는 분들은 그런 데에 너무 개입하지 않고서 국민의 눈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혁신을 이끌어주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죠. [홍지명] 강 의원께서 보시기에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어떤 부분에서 이뤄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강창일] 우선 여의도 정치하시는 분들이 본래의 국민을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정치에 임하는 자세가 우선 필요하고, 절대 국회의원 자리가 권력의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근데 정치하다보면 권력의 자리로 둔갑을 해서 아주 군림하려고 그러죠. 이런 마음이 참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말로만 정치하는 게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 밑에 서서 섬겨야 된다, 근본을 좀 바꾸고 싶습니다. 집착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화쟁이라고 원효대사가 설파한 화쟁인데, 다름을 인정해주면서 거기에서 새로운 걸 창조하는 게 정치인데, 정치가 여야도 그렇고 당 내에서도 싸움만 하다보니까 국민들한테 혐오감을 안겨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음자세, 근본적인 자세를 물어야 할 때이지 계파 싸움이다 뭐다, 참 부끄럽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국회 불자들의 모임인 정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창일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