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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정책간담회 인사말

    • 보도일
      2015. 5. 28.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정책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15년 5월 28일 7시 30분
□ 장소 : 국회 당대표실

■ 문재인 대표

반갑다. 우리 기초단체장님들 늘 뵙지만 이렇게 협의회 차원에서 협의회를 대표하는 분들과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아마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이렇게 단체장님들 뵈니까 지금 우리 당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이 정말 부끄럽고 송구스럽다. 우리 자치단체장님들은 참 잘하고 계시다. 공공 부분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부터 시작해서 생활임금, 어르신들 일자리, 사회적 경제 복지,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르기까지 정말 생활정치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계시다.

그런데 우리 당 자치단체들의 성공이 우리 당의 성과로 이렇게 한데 어울리지 않고 우리 당의 지지로 이어 지지 않고 있다. 지난번 재보선 때도 다시 한번 절감했다. 재보선 지역 4곳 가운데 3곳이 우리 당 단체장님들이 정말 잘 하고 계시고, 아주 지지를 받고 계신 곳인데 그 지지들이 우리 당 후보의 지지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될, 우리가 혁신 과정에서 해결해야 될 과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 단 하나 간절하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이 위기 상황이 역설적으로 우리가 제대로 혁신해내는 마지막 기회가 됐으면 하는 그런 기대이다. 마침 혁신위원회 설치가 또 본격적으로 결의가 되고 좋은 분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셨기 때문에 저희 지도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그렇게 해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혁신위원회를 확실하게 뒷받침해서 이번에야말로 혁신위 말에 그치지 않고 또한 시늉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실천되도록 하겠다.

우리가 혁신을 이야기 하면 매번 선거마다 우리가 패배 하면서 혁신들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래서 늘 계파나 패권주의나 또는 탕평이라든지 또는 개혁공천 이런 과제들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반드시 해야 될 혁신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 생각한다. 혁신의 궁극은 우리 당이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해결해주는 그런 유능한 경제정당 또 생활정당이 되는 것이 혁신의 궁극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우리 단체장님들이 잘 하고 계신 이런 생활정치들을 우리 당의 정치로, 우리 당의 정책으로 다 체화시키면 저는 그것이 궁극의 혁신을 이루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혁신 과정에서 그런 정신까지 다 하도록 저희가 함께 노력을 하겠다. 우리 기초단체장 협의회에서도 그런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2015년 5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